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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부모의 자녀 책 읽어주기(문해력 UP!)

by gooddad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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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부모가 자녀 책을 읽어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아이가 어릴 때부터 초등학교 1학년까지 저녁에 자기 전 책을 많이 읽어 줬습니다. 이제는 첫째가 커서 스스로 읽고 둘째도 매일 책을 읽다 보니 제가 읽어주는 횟수가 많이 줄었습니다. 어릴 때부터 형성된 독서 습관은 학창 시절 독서 습관을 만드는데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린 시절부터 책을 많이 읽어야 어휘력과 문해력이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럼 아이들 책을 읽어주기 위해 했던 경험을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유아기부터 책읽기

보통 아이가 배속에 있을 때 태교로 읽어주고 아이가 자기 전에 동화책을 한 권, 두권 읽어 주는 경험들이 있으실 겁니다. 이때 아이 나이에 맞게 책을 선택해 주는 게 중요합니다. 보통 만 1살까지는 물거나 입으로 빨기 때문에 헝겊책, 모서리가 둥근 책을 골라주셔야 하고 만 2세가 넘으면 그림책을 아이에게 고르게 해서 읽어 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만 3세가 넘으면 생활습관을 기를 수 있는 일상생활과 관련된 책을 골라서 읽어 주시면 아이들이 관심을 갖습니다. 특히 똥, 방귀 등 이런 내용의 책을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2.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

우선 책은 눈에 잘 띄게 만들어서 책과 친해져야 합니다. 거실에 작은 책장을 놓고 아이와 안방에도 책장을 놓아서 언제 어디서든 손만 뻗으면 다을 수 있는 곳에 책을 놓고 바로 읽어 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아이와 책을 읽어 줄 때도 있지만 아이가 책을 읽을 때 부모님도 책을 읽으면서 함께 독서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습니다. 부모님이 평소에 책 읽는 모습을 자주 보여 준다면 아이들도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지고 점점 독서량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3.  엄마 보단 아빠가 읽어주기

책은 엄마 보다 아빠가 저음이 좋다고 합니다. 아빠의 저음과 풍부한 목소리가 아이의 언어적 자극을 주는데 더 좋아서 엄마 보다 아빠가 책을 많이 읽어 주면 좋습니다. 그리고 아빠가 책을 계속 읽어 주면서 중간중간 책의 내용을 질문하고 아이와 대화하고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4. 독서 습관 만들기

저는 아이가 어릴 때 항상 자기 전에 책을 한두 권씩 읽어 줬는데 이게 습관이 되면 잘 때 아이가 책을 먼저 가져오기 시작합니다. 물론 아이가 꼭 책을 읽고 싶어서 라기 보단 조금이라도 더 늦게 자기 위해 가져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쌓인 독서도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매일 15분씩 꾸준히 책을 읽으면 아이들 두뇌 발달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어휘력 향상과 문해력이 도움이 됩니다. 

 

책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는 시기는 어릴수록 좋습니다. 초등학교에 입학하고 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 학교와 학원 숙제 때문에 책 읽는 시간을 늘리기 쉽지 않기 때문에 어릴 때 많이 읽어 주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어릴 때는 누구나 전집 1~2개를 사게 되는데 초등학교에 입학하면 집에 읽어줄 책이 마땅히 없기 때문에 도서관을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도서관은 초등학교와 지역 도서관을 잘 이용해서 무료로 책을 빌려 보시고 아이가 관심 있는 책을 고르고 읽게 해 주시면 좋습니다. 요즘에는 수학도 문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독서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습니다. 물론 부모님이 피곤하고 귀찮을 때가 많지만 독서가 나중에 아이의 학업 성취도에 많은 도움이 될 테니 참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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